생물 아귀 3kg급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초대왕 사이즈의 탱글거리는 살 폭탄 아귀.

○ 원산지 공개 합니다.

국내산

○ 상품 스펙 요약 합니다.

※ 구성 : 아귀

※ 중량/ 사이즈 : 1-3미 / 손질후 3~3.5kg내외

※ 생물여부 : 생물

※ 성분표시 : 아귀 100%

※ 포장방식 : 빙장포장

※ 기타 : *아귀애와 위는 상태에 따라 랜덤 발송됩니다.

○ 어떻게 먹어야 맛나나요?

 1. 아귀를 손질 후 끓는 물에 세척한 아귀를 넣고 10분간 삶아주세요.

2. 채소를 깔고 아귀와 각종 해물,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3.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접시에 담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겨주세요.

○ 상품의 확실한 매리트!

전라도 끝자락 바닷가.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시골 집에 내려가면 항상 먹던 음식 중 하나가 이 아귀찜 이었지요.

웃으며 반겨주시는 할머니께선 가족이 모일 때면 아귀찜을 내어주곤 했는데.

그때는 몰랐어요.

이게 얼마나 큰 사랑에서 나온건지.

저에겐 그저 항상 있던 음식 중 하나였거든요.

근데 자라고 보니 알겠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더 맛있고 좋은 것만 먹이고 싶었던 따뜻한 마음을 말이에요.

가족끼리 모여 앉아 쫀득거리는 아귀살을 크게 베어 물며 좋아하던 모습.

그게 행복이었습니다.

그 때 그 기억으로 준비했어요.

냉동 시켜서 묵혀 놓고 파는 아귀가 아니에요.

나오자마자 손질한 생물 아귀만.

아귀가 나오자마자 바로 보내드리기 때문에 정말 탱글거려요.

근데 냉동, 수입산이랑 비교하면 속상해요.

밖에서 4-5만원 주고 드시는 거 보면 더 속상하고요.

1-3마리에 무려 3키로가 넘어가는 대왕 사이즈의 아귀.

이젠 집에서 제대로 즐겨보세요.

○ 알고 먹으면 더 맛있어요!

Q. 귀찮은 내장 손질 저희가 해드릴게요.

/

A. 아귀 먹을 때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인 내장 손질.

번거롭기도 하고 냄새가 심해 다들 꺼려하시는데요.

저희는 이 귀찮은 부분을 전부 해서 보내드립니다.

보통 생물 아귀라 하면 내장 손질 없이 보내는 곳도 많은데... 

아귀는 소화기관이 강력해서 죽어서도 소화가 진행되는 어종입니다.

그래서 부패가 빨리 옵니다. 아귀가 먹은 음식물들이 소화가 되니까요.

그래서, 이 내장 손질을 한다는 게 중요하답니다.

아귀는 애(간) 와 암뽕이라고 부르는 아귀 위는 별미이기도 합니다.

손질 후에 이것들을 보낼 수 있으면 최대한 보내드리려 하고 있어요.

다만 아귀가 내장이 지저분한 경우는 부패가 빨리 오니까 다른 거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깔끔하게 제거해드려요.

 Q. 가성비 갑 초대왕 아귀.

/

A. 식당 가서 아귀찜 드시려면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솔직히 둘이 먹으려면 4만원은 기본인데...

막상 먹으면 별거 없는 느낌.

그저 푸근한 한끼를 원했을 뿐인데.

부담스러우셨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더 많은 분들이 이 아귀찜의 맛을 아시길 바라는 마음에.

무려 아귀만 3키로가 넘어갑니다.

말도 안 되는 가격.

직접 비교해 보세요.

Q. 점액질은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

A. 아귀 많이 드셔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아귀는 끈적거리는 생선이에요.

겉에 껍질쪽에 원래 끈적한 점액질이 붙어있고, 세척해도 나와요.

근데 오히려 이게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냉동에 오래된 아귀찜은 이 점액질이 나오지 않아요.

생물이기에.

신선하기에 나올 수 있는 겁니다.

만약 이게 싫으시다면 맛술 넣고 한 번 삶아주세요.

탱글탱글~ 맛있는 식감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Q. 아귀 수육이라고 아시나요?

/

A. 오직 싱싱한 생물 아귀로만 만들 수 있는 그 수육.

네 맞습니다.

요 아귀로 아귀 수육 드실 수 있어요.

크기도 큼직하기에 제대로 된 수육 드실 수 있습니다.

싱싱한 생물 아귀에 간장, 식초, 설탕, 와사비로 간 살짝 하시고 콩나물 미나리만 더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요 수육 맛을 아시는 마니아 분들은 수육 때문에라도 생물 아귀만 계속 찾으신답니다.

어정쩡한 생물 아귀로 괜히 입맛 버리지 마시고, 저희꺼 드세요.

오늘 갓 올라온 아귀에 내장 손질까지 깔끔, 거기다 2-3마리가 손질하고도 3kg이상급!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의 아귀가 있을까요?